인하대는 최근 교육부의 올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 68개 대학 중 두 번째로 많은 15억42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예산은 앞으로 1년 간 각종 고교교육 관련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인하대는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하대는 올해도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부담 완화를 위한 대입전형을 설계·운영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상설화해 대입전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현정 인하대 입학처장은 “앞으로도 선진화된 입학전형 운영과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의 시행을 통해 대입전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원하며 대입전형 개선을 유도해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 학부모의 대입준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07년 시작됐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