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행복주택 SNS 시민기자단이 청년층 주거복지를 위한 행복주택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HUG가 사회주택 개념, 관련 정부 정책, 국내․외 사례 등에 대해 다룬 설명회를 7회를 끝으로 마쳤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노사합의를 통해 근로조건 개선에 나섰다.
LH, 5기 행복주택 SNS 시민기자단 발족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기 행복주택 SNS 시민기자단’이 지난 1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년층 주거복지를 위한 행복주택 홍보활동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제5기 행복주택 SNS 시민기자는 4.5:1의 경쟁률을 뚫고 지난 5월 15명이 선발돼 향후 1년간 전국을 권역별(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은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지구를 현장 취재해 단지정보 및 입주정보 등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하고 이를 행복주택 공식 블로그 등 SNS 채널을 통해 소개하는 것이다. 오는 27일에는 화성동탄2 등 입주자모집 예정인 행복주택 10개 단지, 총 4,640호에 대한 현장 취재를 시작할 예정이다.
LH는 시민기자단이 활동하는 1년 동안 반기별로 우수기자 5명씩을 선정하여 별도로 포상할 계획이다.
HUG, 사회주택 권역별 설명회 마무리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9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충북지역 사회주택 권역별 설명회’를 마지막으로 4월부터 전국 9개 광역시․도(부산, 경남, 제주, 광주․전남, 충남, 대구, 대전․충북)에서 7회에 걸친 사회주택 권역별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HUG, 사회주택협회 등이 발표자로 나선 권역별 설명회에서는 사회주택의 개념과 관련 정부 정책, 국내․외 사례, HUG 금융지원 등 사회주택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사회주택 사업시행을 위한 자격요건과 지자체별 공급 계획, 지역별 맞춤형 사회주택 모델, 사회주택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등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고 HUG는 설명했다.
HUG는 이번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확인된 사회주택 사업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여 지자체별 신청에 따라 ‘2019 HUG 사회주택 아카데미’를 서울, 부산, 경남, 제주, 대전 5개 광역시·도에서 7월부터 9월 사이에 5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주금공, 노사합의로 근로조건 개선 나선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 17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주택금융공사지부와 ‘선택적 근로시간제 확대 운영’과 ‘산업안전 확립을 위한 실천의지 선언문’에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주금공은 선택적 근로시간제 확대를 통해 정산기간을 근로기준법에서 허용하는 최대기간인 1개월로 연장함으로써 직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근무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 근무 만족도가 높아지고 야근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란 평균근로시간 주40시간을 산정하는 단위기간을 의미한다.
또 공사 노사는 산업안전보건법 등의 제반 법령을 준수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구축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선택적 근로시간제 확대를 통해 직원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해 업무 만족도가 향상됨과 동시에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감정노동 스트레스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