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20대 치아, 100세까지 쓰려면?

[카드뉴스] 20대 치아, 100세까지 쓰려면?

기사승인 2019-06-20 09:54:00

치아는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데요.

하지만 20대 젊은 층은 치아 관리에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아직 건강하다는 이유로 소홀한 경우가 많습니다.

100세까지 씹고, 뜯고, 맛보는 즐거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치아 건강에 신경 써야 하는데요.

 

오늘은 치아 건강을 오래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단단한 음식 강하게 씹는 습관 교정

치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잘 씹는 것이 중요한데요.

 

기본적으로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무리하게 힘을 주어 씹어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잇몸은 음식을 씹을 때 치아가 받는 충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노화로 인해 잇몸이 약해지고,

치아가 받는 충격이 점점 강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치아에 균열이 생기거나 깨질 수도 있는 만큼

단단한 음식을 강하게 씹는 습관은 교정하는 게 좋습니다.

 

침 분비 위해 음식 30번 이상 씹어야

원활한 침 분비는 음식을 잘 씹을 수 있게 도와주는데요.

 

침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입속이 건조하다면,

음식을 섭취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치주 질환이나 치은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음식을 30번 이상 씹는 것이 침샘 자극에 도움이 되는데요.

 

오래 씹는 건 영양소 흡수와 소화력 증진에도 좋기 때문에

식사시간에 여유를 가지고 습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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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침샘 부위 근육을 자극해주면 침 분비가 원활해져

음식을 씹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대표적인 침샘인 귀밑샘, 혀밑샘, 턱밑샘을 자극하는 마사지 방법이 있습니다.

 

귀밑샘은 귓불 뒤쪽에 턱 선이 끝나는 움푹 들어간 부위를 눌러주면

자극이 되고요,

 

혀밑샘과 턱밑샘은 혀로 윗니, 아랫니를 닦듯이

오른쪽으로 10, 왼쪽으로 10회 돌려주면 마사지가 됩니다.

구강건강 위해 실천해야 하는 팁 3

‘100세 인생구강건강 지키기 위해 실천해야 하는 3가지 팁을 드리겠습니다.

 

1. 올바른 양치질 습관화하기

양치질은 올바른 방법으로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칫솔질은 음식물을 섭취한 직후에 3분 이상 충분히,

수직방향으로 쓸어내리 듯해야 합니다.

 

치아 겉면뿐 아니라 음식물이 달라붙기 쉬운 안쪽과 입천장, 혀도

깨끗이 닦아주는 게 좋은데요.

 

치아 사이 음식물이 깨끗이 제거되지 않을 때는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2. 자연식품 섭취하기

구강건강은 음식물 섭취에서 시작됩니다.

 

특히 정제된 탄수화물이나 당분이 많이 함유된 가공식품, 탄산음료 등은

입속 자정작용을 방해해 충치 위험성을 높이는데요.

 

반면 채소, 과일 등의 자연식품과 섬유질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충분한 저작활동을 통해 치아 표면을 청결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남아있는 음식 찌꺼기로 인해 충치가 생기는 걸 막아줍니다.

 

3. 정기적인 구강검진

치아나 잇몸은 문제가 생겨도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데요.

 

따라서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기검진을 통해 치아와 잇몸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치석은 정기 스케일링을 통해 미리 제거해야

치주염 등 잇몸질환으로 악화되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윤기만 에디터 adrees@kukinews.com
정리=원미연 에디터 mywon@kukinews.com
이미지=gettyimagesbank
윤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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