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1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3곳에 수소충전소를 추가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되는 충전소 휴게소는 ▲경부선 언양휴게소(서울 방향) ▲호남선 백양사휴게소(천안 방향) ▲중부내륙선 성주휴게소(양평 방향)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한다.
개장 당일에는 오후 2시부터 충전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앞서 지난 4월 안성휴게소(양방향), 여주휴게소(강릉 방향) 3곳에 수소충전소를 처음 개장했다.
이번 추가 개장은 수도권에 수소충전소가 집중된 지리적 한계를 개선해 전국적으로 수소충전소 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해선 함안휴게소(부산 방향)는 7월 말에, 중부선 하남드림휴게소는 8월 말에 수소충전소가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수소충전소는 수소차 1대당 5분 이내에 완전충전(현대차 넥쏘 기준 600㎞ 주행 가능)이 가능하다.
수소 충전요금은 모든 고속도로 충전소에서 1㎏당 8000원대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