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경희대의료원, 갑작스러운 입원 대비 ‘입원준비 세트’ 증정 外

[병원소식] 경희대의료원, 갑작스러운 입원 대비 ‘입원준비 세트’ 증정 外

기사승인 2019-06-20 15:19:06

병원가에서 크고 작은 소식을 전했다. 경희대학교 의료원은 갑작스러운 입원에 대비해 ‘입원준비 세트’를 준비했으며 강서 미즈메디병원은 ‘다이어트’ 건강강좌를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재활병원에는 LG전자가 공기청정기 80대를 기증했다.

◎경희대의료원, 갑작스러운 입원 대비 ‘입원준비 세트’ 마련= 경희대학교의료원은 경희대병원·경희대치과병원·경희대한방병원·후마니타스암병원의 입원 환자의 편안한 병원 생활을 돕고자 메종의 후원으로 입원준비 세트인 ‘매그놀리아 기프트’를 제공했다.

그동안 갑작스럽게 입원하는 환자는 당황하기 마련이었다. 입원 생활은 심적 안정이 필수적이고 치료 결과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에 입원준비 세트를 제공해 환자의 안정을 돕겠다는 취지라고 병원은 설명했다.

4개 병원의 입원 환자에게 제공된 제품은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기업 메종에게 후원받은 제품으로 헤어, 페이스, 바디 클렌징 3종 세트로 구성돼 있다. 양정철 메종 대표는 “자극에 예민할 환자들을 위해 유해 물질을 최소화했다”며 “입원 환자의 심신 안정과 쾌유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작했다”고 밝혔다.

김기택 경희대의료원장은 “입원준비 세트에 매그놀리아란 이름을 붙인 배경은 경희대학교의 교화인 목련에서 따온 것”이라며 “작은 부분이라도 환자와 가족들의 불편함을 줄이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전했다. 

◎강서 미즈메디병원 ‘다이어트의 비밀’ 건강강좌 진행= 강서미즈메디병원이 오는 28일 ‘다이어트의 비밀’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임형지 미즈메디병원 가정의학과 진료과장이 요요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의 궁금증과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장영건 강서 미즈메디병원장은 “비만은 당뇨병·고지혈증·심혈관계질환 등 만병의 근원이라 장기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건강강좌는 미즈메디병원 홈페이지 병원 소식의 신청 양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재활병원, LG전자와 함께 청정 병원 만든다= 서울재활병원에 LG전자가 LG 퓨리케어청정기 80대를 기증했다. 19일 서울재활병원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조준호 엔젤스헤이븐 상임이사,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과 임직원들이 자리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조성진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취약계층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선 병원장은 “깨끗한 공기가 환자들의 재활치료와 건강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LG전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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