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예결위, 경남도교육청 추경 158억원 삭감

경남도의회 예결위, 경남도교육청 추경 158억원 삭감

기사승인 2019-06-20 16:35:53

경남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경 예산안 가운데 157억원이 삭감됐다.

경남도의회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영)는 19일과 20일 2019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경남도교육청은 2019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으로 당초예산 5조 4267억원보다 7639억원(14.1%)이 증액된 6조 1906억원을 제출했다.

위원회는 이 중 미래형 학교공간혁신, 미세먼지 대책 사업, 고교학점제 운영학교 환경개선, 석면철거, 내진보강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운영 등 15개 사업, 157억 6478만원을 삭감하는 수정 동의안과 총 10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김경영 위원장은 "이번 교육청 1차 추경예산안 심사는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아 경남의 미래 인재로 자라나도록 하기 위해 심도 있게 심사했다"고 말했다.

이 예산안은 25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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