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공유 플랫폼 피칫이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이하 르호봇)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르호봇은 지난 20년 동안 민간기업 최초로 공간 공유사업을 시행해왔다. 현재 전국에 55개의 비즈니스 센터와 4837개의 입주 기업을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르호봇은 스타트업과 신생 기업에게는 사업적 토대를 다질 수 있는 오피스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견 기업에게는 비즈니스 공간과 더불어 인적, 물적 네트워크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피칫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르호봇과의 효율적인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공간과 인프라가 필요한 스타트업에게 입주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양사는 피칫을 통해 유입된 스타트업에게 매월 할인된 가격으로 입주 기회를 제공하고, 피칫 아이디어 경연 대회의 우수 2팀에게는 해당 혜택과 더불어 한달 무료 입주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동재 피칫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열망하는 양사의 뜻이 통했다”며 “르호봇이 피칫을 통해 유입된 스타트업에게 흔쾌히 특별 입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피칫은 지난 6일 국내 최초로 2분 아이디어 발표 영상을 매개체로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출시했다. 현재 30명 이상의 참여 투자자와 7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플랫폼에 유입됐으며, 다가오는 22일 ‘제 1회 2분 엘리베이터 피칭 대회’ 우수 2팀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