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밀양연극촌, 마당극 '깨비랑' 순회 공연

이동식 밀양연극촌, 마당극 '깨비랑' 순회 공연

기사승인 2019-06-20 20:31:19

경남 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이 '청년 K-STAR 밀양연극아카데미'의 찾아가는 공연인 마당극 '깨비랑'을 오는 22일 밀양아리랑시장 공연을 시작으로 8월까지 총 7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밀양시민을 위해 삶의 터전으로 파고드는 '이동식 밀양연극촌'의 찾아가는 공연이다. 

밀양아리랑시장(22일), 밀양시청소년수련관(26일), 밀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7월4일), 밀양경찰서(8월22일)에서 각각 공연될 예정이다.

작품 '깨비랑'은 아리랑과 도깨비의 합성어로, 극 중 등장하는 도깨비들의 재미난 이야기와 사물놀이의 장단이 만나 펼쳐지는 흥겨운 마당극이다. 

특히, 예술단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합심해 공동으로 만들어 낸 창작공연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또한, 7월 26일부터 6일간 개최되는 'K-STAR WEEK'에 마당극 '깨비랑'이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야외 물빛 극장에서 공연된다. 

K-STAR WEEK는 8월 초 개최하는 밀양시의 대표 예술축제인 '밀양공연예술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찾아가는 공연 '깨비랑'의 사전 예매는 진행하지 않으며 상설공연 예매는 사전 전화예약을 통해서 가능하다. 

가격은 무료이며 예약과 공연 관련 문의는 청년 K-STAR 밀양연극아카데미사무실로 하면 된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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