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인재 영입에 고심중인 자유한국당이 '코리안 특급' 박찬호 한국야구위원회(KBO) 국제홍보위원,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를 영입 대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이자 차량 공유서비스 업체 '쏘카'의 이재웅 대표도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은 당 인재영입위원회를 중심으로 외교·안보, 경제·경영, 법조, 과학·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를 포함한 인재 2000여 명을 총망라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인재 모시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교수의 경우 당내 복수 인사들의 추천을 받았고, 당내 인사들이 직간접적으로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은 지난해에도 이 교수에게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제안한 바 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