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 증대를 위해 7월1일부터 10억원 규모의 ‘함양사랑상품권’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권은 1000원권, 5000원군, 1만원권 등 3종류를 발행하고 위조 방지를 위해 한국조폐공사에서 만들었다.
구매와 환전 편의를 위해 NH농협 함양군지부, 함양농협, 안의농협, 지곡농협 등에서 상품권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평소에는 5% 할인 금액으로, 명절과 축제 기간 등 특별할인기간에는 1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살 수 있다.
전통시장과 음식점, 주유소, 약국, 의원 등 가맹점으로 정한 업소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다.
가맹점 현황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군은 7월부터 신생아를 출산한 산모에게는 산후건강관리비 50만원 상당을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사랑상품권은 골목상권‧소상공인‧전통시장 등에서 소비활동 촉진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