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 대국민 홍보 및 사회공헌사업 나선 대한간학회

‘간질환’ 대국민 홍보 및 사회공헌사업 나선 대한간학회

기사승인 2019-06-26 00:03:00

대한간학회가 우리나라 간질환의 예방과 치료와 함께 대국민 홍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간학회는 한국간재단과 공동으로 ▲대국민 간질환 예방 및 퇴치 캠페인 ▲‘간의 날’ 간질환 공개강좌 ▲‘간의 날’ 기념식 및 토론회 ▲대국민 간질환 퇴치 라디오 캠페인 ▲의료 소외 계층 대상 건강 검진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 ▲‘간질환 바로 알기’ 책자 간행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일반인의 간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한 활동으로 대한간학회는 지하철 스크린 광고 및 인터넷 매체를 이용한 홍보 및 교육 캠페인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고 올바른 국가정책수립을 위해 국회의원·간질환 환자 환우회 등과 C형 간염 국가 검진사업 정책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국민 간 건강을 위한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간학회는 매년 10월 20일을 ‘간의 날’로 제정해 전 국민에게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는 매년 10월 한 달 동안 전국 주요 의료기관에서 국민에게 바이러스성간염을 비롯한 간질환에 대한 공개 무료강좌를 열고 있다. 학회 임원진과 회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대한의사협회 등 각계 인사들과 함께하는 ‘간의 날’ 기념식과 토론회도 개최하고 있다.

의료 소외 계층 및 지역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혈액검사·초음파 검사 및 교육·홍보 등의 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는 전라남도 구례군을 방문해 45세 이상 전 주민을 대상으로 C형 간염 검진을 시행해 4300여명의 군민을 전수조사했다. 그 결과, 17명의 C형 간염 환자를 발굴해 치료비 전액을 지원했다. 올해는 한국의료지원재단 주최로 저소득자 C형 간염 치료비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세계보건기구의 2030년 C형 간염 박멸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간질환 환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일반 국민에게 간질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간질환 바로 알기’ 소책자를 개정·발간했다. 특히 C형간염의 치료에 있어서 일어난 많은 발전과 변화를 반영해 개정했다고 대한간학회는 설명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자료는 대한간학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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