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소프트웨어공제조합과 손잡고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 손해공제 사업을 시작한다. 푸르덴셜생명은 미래의 금융 리더 양성을 돕는 세일즈 전문가 교육 과정인 SPAC 10기를 모집한다.

KB손보, 소프트웨어공제조합과 업무제휴협약

KB손해보험은 소프트웨어공제조합과 지난 21일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 손해공제 사업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소프트웨어공제조합이 운용하는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 전용 공제상품 개발 및 전산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날 협약식은 주간사인 양종희 KB손보 사장과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임차식 부이사장을 비롯해 참여사인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등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KB손보와 소프트웨어공제조합은 내달 중순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공제 상품 출시를 위한 전산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이 시스템을 통해 조합원들이 공제조합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종희 사장은 “KB손해보험은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가장 선도적인 사업추진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보험 가입 등 안전한 사업환경 조성에 함께 기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르덴셜생명, 세일즈 전문가 양성과정 SPAC 10기 모집

푸르덴셜생명은 미래의 금융 리더 양성을 돕는 세일즈 전문가 교육 과정인 SPAC(Sales Professional Apprenticeship Course) 10기를 오는 8월16일까지 모집한다.

대학 졸업 후 보험이나 금융 업계로의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은 SAPC프로그램을 통해 미리 보험업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장 경험을 하면서 본격적인 사회 진출에 앞서 커리어를 개발할 기회를 얻게 된다.

또 매월 교육비 100만원을 3개월 동안 지급하고, AFPK(한국재무설계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관련 교육도 지원해 교육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SPAC 과정 수료를 위한 별도의 영업 실적 기준은 없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SPAC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30년간 업계 최고의 수준 높은 보험전문가를 양성해 온 푸르덴셜생명의 교육 노하우를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대학 졸업생들이 세일즈 전문가로서 무한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앞으로도 생명보험의 올바른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