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광주 서구가 커뮤니티케어 지자체 1등 되자”

천정배 “광주 서구가 커뮤니티케어 지자체 1등 되자”

기사승인 2019-06-27 15:28:13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이 커뮤니티케어 사업이 고령화를 대비한 필수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천 의원은 27일 광주시 서구청에서 열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하 커뮤니티케어 사업) 출범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참고로 커뮤니티케어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에서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 지원 등을 통합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이날 천 의원은 “광주 서구를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성공사례를 만들자”며 “서구가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해 지역 내 민관복지의료협력 네트워크를 잘 갖추고 있었던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해 서구청과 지역민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향후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입법과 도시재생뉴딜 등 연계사업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광주 서구는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 사업 공모에서 광역시에서는 유일하게 노인 분야 자치단체에 선정돼 국비와 시비 16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3월에는 고령화에 따른 치매 수요 증가에 대응코자 구립 치매 전담형 복합요양시설 신축을 위한 행안부 특별교부세 12억 원을 확보해 눈길을 끌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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