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신약 임상 목표 미달’ 악재에 급락…바이오업종 줄줄이 내림세 [특징주]

에이치엘비, ‘신약 임상 목표 미달’ 악재에 급락…바이오업종 줄줄이 내림세 [특징주]

기사승인 2019-06-27 16:30:51

바이오기업 에이치엘비가 신약 ‘리보세라닙’의 임상 과정에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27일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이치엘비는 가격제한폭(30.00%)까지 떨어진 5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치엘비는 이날 낮 여의도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3상 시험 결과 임상 목표에 도달하지 못해 이번 결과치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을 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비 주가 하락은 제약바이오 종목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의약품 업종이 전일 대비 1.62% 하락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도 전 거래일 대비 3.09% 하락 마감했다. 이밖에 신라젠(-8.25%),  헬릭스미스(-5.01%), 셀트리온헬스케어(-1.39%) 등의 주가도 하락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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