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올해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8개 공동체를 선정해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가 올해 처음 시행한다.
지난달 사회적공동체위원회와 지방보조금심의의원회를 거쳐 8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공동체는 일운주공 한마음회, 문동이, 자기개발 활동을 통한 담 허물기 공동체, 평지마을 거제딸기 작목반 등이다.
이 팀들은 인생 반찬 만들기, 재능 나눔, 마을 꽃동산 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주민 자발적 참여와 화합을 기반으로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