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환경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환경영향평가 협의사업장을 대상으로 승인기관과 합동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주로 산지를 개발하는 태양광 발전시설과 골프장 중대규모 공사 중인 사업장이다.
낙동강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여부뿐만 아니라 집중호우 시 토사유출과 산사태를 막아주는 방지시설 적정 설치 운영 여부도 집중 점검한다.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거나 토사유출 우려가 있는 등 관리 부실 사업장에 대해서는 예방조치를 요청하고, 그렇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현장점검과 병행해 관련기관과 대규모 공사장의 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