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이철영 부회장 단독 대표체제로 전환됐다.
현대해상은 박찬종 대표이사가 퇴임함에 따라 기존 이철영, 박찬종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철영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퇴직 의사를 밝힌 박 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이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로 선임돼 현대해상을 이끌어왔다. 그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하지만 일신 상의 이유로 돌연 퇴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 2007년 현대해상 대표로 취임해 임기를 마치고 2010년 현대해상자동차 손해사정 이사회 의장직을 지내다 2013년에 현대해상 대표로 복귀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