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상림공원이 여름 단장을 마무리하고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가 됐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최근 상림공원 안에 있는 농구장과 음악분수대를 새롭게 단장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규모를 더 늘려 어린이물놀이장 개장을 준비 중이다.
농구장은 탄력이 우수하고 자외선을 흡수하는 성질을 가진 탄성포장으로 바닥을 교체했다.
음악분수대는 물과 빛을 이용해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25분간 운영한다.
지난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던 어린이물놀이장은 올해 풀장과 놀이시설을 대폭 늘려 이달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상림공원이 무더운 여름철 군민들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하는 행복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