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옥포 국제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이다.
이 공영주차장은 오는 12월 준공이 목표다.
이 주차장은 옥포 중앙시장, 국제시장, 은행, 상점 등이 밀집한 옥포시내 중심가에 있다.
지상 6층, 7단 규모로 주차면수는 총 138대다.
전통시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1시간 이내 주차비가 무료다.
국비 31억2000만원, 시비 20억8000만원 등 총 사업비 52억원이 들어갔다.
현재 공정율은 33%다.
시 관계자는 “계획대로 12월 준공되면 시장을 찾는 고객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준공까지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시민들이 널리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