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성범죄 꼼짝마"…도내 14곳에 여름경찰관서 운영

경남경찰청 "성범죄 꼼짝마"…도내 14곳에 여름경찰관서 운영

기사승인 2019-07-03 15:51:37



경남경찰청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오는 6일부터 8월20일까지 도내 주요 해수욕장과 계곡 등 14곳에 146명 경찰관(의경 포함)을 배치하는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 우려로 경찰은 치안활동과 질서유지를 위해 안전한 피서지 분위기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여름경찰관서는 ▲마산(광암) ▲양산(배내골) ▲거제(학동, 와현) ▲통영(비진도) ▲밀양(표충사, 호박소) ▲거창(수승대) ▲하동(쌍계사) ▲남해(상주, 송정) ▲함양(백무동, 용추) ▲산청(송정숲)이다.

경찰은 해수욕장 개장 전 범죄예방진단팀을 투입해 여성불안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범죄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을 중심으로 환경개선 등 조처할 계획이다.

특히 ‘성범죄전담팀’을 운영해 피서지에서 자주 적발되는 몰래카메라와 강제추행 등 성범죄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경남청 관계자는 “지속 범죄취약요소를 점검, 개선해 내실 있는 여름경찰관서 운영을 통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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