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홍의락 국회의원(대구 북구을), 대구테크노파크는 3일 공동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소포트웨어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번째인 이번 포럼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이 탑재된 소프트웨어 개발과 인증 기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이었다.
디지털헬스케어는 기존 의료기술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 등 신기술이 융합된 산업분야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날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 헬스케어 ▲AI와 빅데이터 기반 의료기기 대응전략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술동향 ▲인공지능 의료기기 FDA 인허가 전략 등을 발표, 논의했다.
KTL은 2016년 ‘디지털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시험평가센터의 사업주관 기관으로 지정됐다.
KTL은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종합한 원스톱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은 “헬스케어 산업이 소프트웨어와 만나 융합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은 우리 국민 보건의료 산업에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정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은 “헬스케어 산업 분야에도 4차 산업혁명이 이미 필수가 돼 가고 있다”며 “디지털헬스케어 기기 산업이 꽃 피울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동희 KTL원장은 “국내 기업들의 연구개발과 해외진출 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