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그동안 지역 경제를 이끌었던 철강, 전자, 자동차 산업의 대안으로 4차 산업혁명의 키(Key)를 들었다.
전통적으로 의존도가 높은 제조업을 탈피하기 위한 카드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4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비바체 홀에서 ‘4차산업혁명시대를 향하여: 경북지역의 발전을 위한 시사점’을 주제로 ‘요즈마-펜타콘 데이’를 개최했다.
경북도와 요즈마그룹 코리아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유럽 등 해외국가의 4차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새로운 시대로의 비전, 다가올 과제에 대한 방향 및 시사점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스타트업과 4차 산업에 관심을 둔 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유럽연합 대표부 미하엘 라이터러 대사를 비롯해 로버트보쉬코리아 하희탁 이사 등이 나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는 선진국가의 사례를 공유한 후 이를 경북 산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경북이 4차 산업혁명과 연관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위축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창업 허브로써 창업 붐 확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