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승봉도 한 식당에서 해산물을 먹은 관광객 15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7일 인천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승봉리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던 관광객 35명 중 15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한 식당에서 물회와 해물 칼국수를 먹은 뒤 일행들이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관광객들은 119구급대와 일행들의 차량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식중독 의심 증세의 원인은 해산물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추측해 이를 관할 관청인 옹진군에 해당 내용을 통보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지역 보건소에서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