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통문화연수원(원장 공윤권)은 7월 5일을 교통안전의 날로 선포하고 2019 교통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신용곤, 이상인, 송오성, 성동은, 기획행정위원회 박문철 의원을 비롯해 김경희, 주철우 창원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교통안전과 관련한 경남도, 경남도교육청, 경남지방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지부의 담당자가 모두 참석했다.
또한 경남녹색어머니회, 경남모범운전자회, 한국교통봉사회 등의 교통봉사단체와 버스조합, 택시조합, 화물운수협회, 개별화물협회등 운수업계 관계자를 포함해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교통문화대상 수상자는 추천과 공모를 통해 총 33명의 단체와 개인이 선정됐다.
우선 우수봉사단체상은 경남녹색어머니회, 경남모범운전자회, 한국교통봉사회가 수상을 했으며 우수봉사자상은 경남의 교통안전에 기여한 안태생, 정재옥, 이종열, 정호출, 서만호, 김금이, 박향례, 이향민, 이정숙, 정송조, 정종범씨등 11명이 수상을 했다.
우수운수업체상은 거제현대고속, 영진고속관광, 신화택시, 경남화물자동차 등 4개업체가 수상했으며 우수운수종사자상은 김성출(마창여객), 정수용(세영고속관광), 황선진(동남택시), 임종일,송태남(개인택시), 김종규(경남화물자동차), 김종길,여윤갑(개별화물), 김홍영,이성수(용달화물)씨등 10명이 수상했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검사정비에 기여한 경남자동차정비조합이 특별상을 받았으며 사업용운전자 교육운영에 기여한 정태석 경남화물운송협회 전무이사와 박용기 경남개별화물협회 업무부장이 공로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 3월 17일 연기가 나는 차량을 발견하고 위험을 무릎쓰고 운전자를 구해낸 최철화, 김종규 씨가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돼 교통의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공윤권 원장은 "경남에서 교통안전의식 고취와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7월 5일을 교통안전의 날로 선포하고 교통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며 "교통안전과 관련한 기관들 뿐만 아니라 교통봉사단체와 운수업계까지 다 참여한 의미있는 행사였다. 365일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경남교통문화연수원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