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여성관리자, 한 자리 모인다

공공기관 여성관리자, 한 자리 모인다

기사승인 2019-07-09 11:05:11

여성가족부가 9일 서울 중구의 페럼타워에서 ‘2019 공공기관 여성관리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강화를 위한 지속·실천적 과제 및 전략’이란 주제로 열리는 콘퍼런스는 이번이 5회째. 이날 공공기관 재직 여성 15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콘퍼런스는 ‘여성인재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주제 강연, 사례발표 및 참석자 간 소그룹 관계망 형성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정부가 올해 3월 발표한 ‘2018 공공부문 여성 대표성 제고’ 추진 결과, 공공부문 관리자급 여성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공공부문에서의 여성대표성은 매년 강화되는 추세다.

이날 연세대 김영미 교수가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내실화를 위한 현황 및 이슈’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사례발표에서는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과 이윤상 KBS 성평등센터 센터장이 여성 대표성 확대 및 조성을 위한 기관의 사례를 소개한다.

2부에서는 참가자들 사이에 ‘조직 내 여성대표성 강화 및 지속’을 위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진선미 장관은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여성대표성을 높여 조직문화 개선에서 긍정적 성과를 보이면 민간의 여성대표성 향상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발표된 좋은 사례들을 초석으로 삼아서 조직문화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가부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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