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내달 8일까지 지역 관광활성화를 견인할 ‘문화여행 기획전문가’를 공개 모집한다. 

문화여행 기획전문가는 지역 고유의 특색 있는 관광사업체(주민공동체)를 발굴해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창업과 성장단계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지역주민을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일종의 ‘관광두레사업’이다. 

대상은 지역관광분야에 역량과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문화여행 기획전문가 운영사무국(이메일 corypark@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경북도는 지원자의 전문성, 업무수행 능력 등 1차 서류평가와 소통역량, 지역이해도 등 2차 발표․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자는 월 200만원의 기본활동비와 9월부터 진행되는 역량강화 교육을 받으면서 개발된 관광사업체(주민공동체)에는 창업교육, 멘토링, 시범(파일럿)사업 및 판로개척 지원에 나선다.  

한편, 도는 오는 19일 안동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공모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기질 예정이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여행 기획전문가 육성사업은 지역관광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