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1000만 고객 돌파를 기념해 5%의 이자를 주는 예금을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1000만 고객 돌파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22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11일 계좌 개설 고객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2017년 7월27일 영업을 시작한 지 2년 만이다.
이벤트 첫 날인 오는 22일에는 카카오뱅크 1년 만기 예금의 2.5배인 연 5%(세전) 이자를 주는 예금(만기 1년)을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최대 1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특판 예금은 15일부터 21일까지 사전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가입할 수 있다.
23일에는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영화 티켓 1만장을 증정하고, 24일에는 '26주적금'을 새로 개설한 고객에게 만기 달성시 쌓인 이자의 두 배를 주기로 했다.
25일에는 5000달러 이하 해외 송금 고객에 한해 송금 수수료와 환전 비용을 되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26일에는 간편이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여명에게 나이키 에어맥스를 증정한다.
주말인 27일과 28일에는 카카오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틀 동안 하루 6만5000명에게 카카오T 택시 5000원 할인, 300원에 헤어컷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카카오헤어샵 쿠폰, 카카오페이지 5000원 캐시 쿠폰, 카카오이모티콘 등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용우‧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지난 2년간 카카오뱅크에 보여주신 고객들의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리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금융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