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대전 도마해바라기 지역아동센터에서 꿈에그린 도서관을 개관했다. HUG는 인도네시아 다목적 금융공사(SMF)와 주택시장 연구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국토부와 LH는 도시재생 29초 영화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화건설, 대전 꿈에그린도서관 85호점 개관
한화건설은 지난 16일 대전 도마해바라기 지역아동센터에서 '꿈에그린 도서관' 85호점의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전국 사회복지시설 또는 기타 도서관이 필요한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병석 의원과 지역 구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함께 도서관 설립을 축하했다.
꿈에그린 도서관은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직접 도서관 조성을 위해 기존 공간 철거와 내부 공사, 붙박이장 조립 페인트칠 등 공간 리모델링 공사에 참여한다. 또 임직원과 일반인이 함께하는 도서나눔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도서를 기부한다.
한편 한화건설은 2011년 3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 꿈에그린 도서관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85호점까지 개관을 마쳤고 내년 말까지 100호점을 개관할 계획이다.
HUG, 인도네시아에 한국형 주택보증제도 전수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다목적 금융공사(SMF)와 주택시장 연구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MF는 주택담보대출 시장을 활성화해 인도네시아 국민의 주택 소유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인도네시아 주택 금융지원 공공기관이다.
HUG는 MOU 체결을 통해 SMF에 한국형 주택보증제도를 전수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 기관은 각종 국제회의와 행사 참여에 협력하고, 주택시장과 정책에 관한 정기적인 정보공유와 연구교류를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실무자 연수 등 상호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HUG와 SMF는 지난 2월 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을 통해 교류를 시작한 이래, 4월 SMF가 HUG 본사를 방문하는 등 상호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국토부·LH, 도시재생 29초 영화제 시상식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6일 ‘도시재생 29초 영화제’ 시상식을 개최했다밝혔다.
도시재생 29초 영화제는 지난 6월 3일부터 7월 8일까지 ‘내가 사는 우리 동네 이야기’라는 주제에 대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접수 결과 약 290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전체 대상을 받은 김세현 감독의 ‘그래. 도시재생 뉴딜로 잘 살아보자!’는 젊은 남녀가 쇠퇴한 도시에 대한 시각 차이를 극복하고 도시재생을 통해 다시 잘 살아보자는 과정을 뛰어난 연기력과 연출력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일반부 최우수상에는 도시재생을 통해 외출이 즐거워진 할머니의 모습을 담은 김성신 감독의 ‘매일이 외출하기 좋은 날’이, 청소년부 최우수상에는 박시현 감독의 ‘다시, 재생하기’가 수상했다.
일반부 특별상을 받은 ‘행궁동 어르신 랩소디’는 낙후된 도시를 지키고 있는 행궁동 다방, 대장간, 문구점과 시장 어르신들의 모습을 그린 뮤직비디오로, 지역 공동체를 살리고 쇠퇴한 도시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자 하는 도시재생 뉴딜 정책의 주요 목표를 유쾌하게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외 부문별 우수상 등 총 10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대상에 7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을 수여됐다.
수상작은 29초 영화제 홈페이지와 도시재생 뉴딜 공식 블로그에서 볼 수 있으며 향후 도시재생 뉴딜 사업 홍보 영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