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원희가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 출연을 확정했다.
‘날 녹여주오'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담았다.
임원희는 극 중 마동찬(지창욱)의 방송국 후배인 손현기를 연기할 예정이다. 그는 20년 전에는 진정성 있는 방송을 만들자던 패기와 열정을 가진 예능PD였으나 국장 자리에 오르기까지 변화를 거치게 돼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20년 만에 깨어난 마동찬을 여전히 선배처럼 모시고 깍듯하게 대하는 등 극 중 설정이 지창욱보다 연하라고 알려졌다.
그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JTBC ‘보좌관’에서 늘 그 자리에서 의원을 뒷받침해주는 든든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또한 tvN ‘나인룸’, SBS ‘기름진 멜로’ 등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예능프로그램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서도 소탈하고 친근한 매력을 전달했다.
‘날 녹여주오’는 오는 10월 19일 첫 방송 된다.
엄지영 기자 circl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