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1억을 기부했다.
24일 적십자사 관계자는 "태연이 저소득층 여성과 아동, 청소년 지원에 사용해달라며 전날 기부금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소중한 기부금이 의미 있는 인도주의 활동에 잘 쓰이도록 하겠다"며 "기부자의 뜻대로 여성과 청소년의 보건 용품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전주 출신인 태연은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레인'(Rain), '파인'(Fine), '아이'(I) 등으로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발표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 '인 그대라는 시'는 9개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엄지영 기자 circl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