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창원시, 100m 규모 이순신 장군 타워 건립 추진

[창원소식] 창원시, 100m 규모 이순신 장군 타워 건립 추진

기사승인 2019-07-24 17:37:17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신해양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창원을 상징하고 우리나라 대표 군항도시인 진해에 군항제이후 사계절 찾아오는 관광콘텐츠로 높이 100m 규모의 이순신 장군 타워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시유지인 진해구 대발령 정상부 옛 군부대 터를 유력한 장소로 해 전국 최대 규모 이순신 장군 타워 건립을 위해 올해 하반기 용역비를 확보해 개발제한구역 도시공원시설 결정, 건립 타당성, 역사고증 및 디자인 용역을 실시해 건립의 타당성 검토에 신중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업대상지가 개발제한구역과 비행안전구역으로 건축물 높이도 45m 이하로 제한돼 관련부서 및 진해기지사령부와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이순신 장군 해전 탐방길 투어'와 함께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오는 2021년까지 타워를 만들고, 타워는 관광객이 내부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진해만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100m 높이로 세우고 대발령 제1쉼터 만남의 광장과 타워건립지 두 지점을 잇는 길이 500m 친환경 모노레일도 가설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이순신 장군 타워 건립 계획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순신 장군 동상이 건립된 진해지역을 기념하고, 이순신 장군이 진해 합포, 안골포, 웅포해전에서 승리한 자랑스런 역사가 서려 있는 곳이다"며 "해군의 요람인 진해기지사령부와 사관학교가 있는 진해를 알리기 위해 추진되고 진해지역의 사계절 찾아오는 관광콘텐츠 개발로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시, 구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착수

경남 창원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마산회원구 구암1동 일원 (대상면적 14만㎡)의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업대상 지역인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1동은 경남 최초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지정 해제된 지역으로 노후 저층주거지가 밀집하고 주거환경이 열약해 인구 감소와 더불어 취약계층이 증가하는 등 지역 전체가 침체돼 있다.

사업대상 지역인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1동은 남해안 고속도로와 경전선으로 둘러싸인 도심 속 고립지역으로 2009년 재개발정비구역 지정 이후 지역주민들의 갈등으로 인해 재개발사업이 좌절돼 2016년 8월 경남 최초로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지정 해제된 지역이다.

재개발 지정 해제되기까지 저층주거지가 급속도로 노후화돼 주거환경이 열악하게 됐고, 정주인구 이탈과 취약계층 및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지역 전체가 침체돼 있다.

마산회원구 구암1동은 지난해 8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 이후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하고, 지난 7월 22일 구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계획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됨에 따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210억원(국비 90억원, 도비 18억원, 시비 102억원)으로 두루두루 어울림센터 조성, 노후주거지 정비, 구암스토어, 시장활력 프로젝트, 구암 60+, 주민역량강화사업, 운영관리 및 모니터링 등 총 7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창원시, 전 시내버스 무료 와이파이 구축 사업 추진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시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전 시내버스 무료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2월부터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창원시 전 시내버스 760대에 와이파이 무선장비 설치를 위한 현장 조사 중이다.

시내버스 무료 와이파이 구축 사업은 2018년부터 가계통신비 경감과 통신접근성 개선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자체가 함께 전국 시내버스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창원시는 이번 2차 구축 사업을 통해 창원시 전 시내버스에 고품질의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올해 12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창원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는 시민들이 방문이 잦은 79개소 전 읍.면.동 주민센터(민원센터 포함)뿐만 아니라 진해 군항제 기간 경화역, 여좌천 및 달천계곡 오토캠핑장, 저도 연육교 등 주요관광지에도 구축돼 있으며 올 하반기 돝섬해상유원지, 주남저수지, 해양드라마세트장 및 복지시설(경로당, 마을회관 등) 등 87개공공장소에 설치해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폭넓은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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