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측 "트와이스 미나 건강 관련 악성 댓글 법적 대응…고소 조치 진행"

JYP 측 "트와이스 미나 건강 관련 악성 댓글 법적 대응…고소 조치 진행"

기사승인 2019-07-26 17:30:28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가 소속 가수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미나에 대한 악플에 대응했다. 

JYP는 26일 “미나의 건강 상태 및 이와 관련된 타 멤버에 대한 악성 게시글 및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 안내 후, 자체 모니터링 및 팬분들의 제보를 토대로 증거 확인을 거쳐 고소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JYP는 11일 “현재 미나가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갑작스러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나 본인 및 멤버들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 현재 미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추가적인 치료를 비롯한 전문적인 조치,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미나가 월드투어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트와이스는 최근 북미 4개 도시를 포함한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2019 월드투어 '트와이스라이츠'(Twicelights) 10회 공연을 소화했다. 8월 17일 쿠알라룸푸르 공연 및 10월 23일 홋카이도를 시작으로 일본 7개 도시, 12회 규모의 아레나 투어를 진행해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E 입니다.

7/11 공지한 미나의 건강 상태 및 이와 관련된 타 멤버에 대한 악성 게시글 및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 안내 후, 자체 모니터링 및 팬분들의 제보를 토대로 증거 확인을 거쳐 고소 조치를 진행했음을 안내 드립니다.

앞으로도 자사는 아티스트의 인격 및 명예, 권익 보호를 위해 가용한 모든 민,형사상 조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임을 다시 한번 알려 드립니다. 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립니다.

엄지영 기자 circl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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