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한국관광공사 선정 3월 가볼만 한 곳으로 의열기념관이 선정된데 이어 여름을 맞아 색다른 피서, 시원한 동굴․터널여행 테마로 8월 가볼만 한 곳에 밀양트윈터널이 선정됐다.
밀양트윈터널은 신비한 해저세계를 탐험하는 '해저터널'과 무수히 쏟아지는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빛의 터널'로 나누어져 있으며, 두 구간은 빛으로 가득한 다채로운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길이는 900m 정도로 터널 전체가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예쁜 포토존이다.
트윈터널은 올해 6월 기준, 11만6000여 명이 방문한 밀양의 대표적 관광지로 외부 온도와 상관없이 평균 15℃를 유지 해 무더운 여름 더위를 잊을 수 있는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 피자만들기 체험, 핑콘카트 체험 등을 운영해 인기다.
밀양트윈터널 주변에는 소원돌을 들어 볼 수 있는 만어사와 근대유물인 삼랑진역 급수탑, 작원관, 낙동강 5개의 다리 등 볼거리와 메게탕, 삼계탕, 민물회 등 먹거리도 풍부하다.
특히 낙동대교에서 보는 낙조는 사진작가에게 인기가 많다.
밀양시는 여름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19년 밀양 여름휴가백서를 4개의 테마로 구성해 시 홈페이지에 게시 중이다.
▲밀양꿀잼 ▲물놀이 액티비티 ▲밀양핫플 ▲COOL SPOT으로 구성해 여름시즌에 밀양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재미를 한 곳에서 모아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좋은 곳으로 밀양트윈터널 외에도 자연바람이 쌩쌩 불어오는 얼음골과 주변 계곡에서의 물놀이를 적극 추천한다"며 "자연의 신비도 느끼고 더위도 날리고 여름 휴가는 밀양이 최고다"고 밝혔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