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핀크(Finnq)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이 회사를 합작설립한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이 참여한다. 증자 납입일은 오는 30일이다.

핀크는 새로운 고객 가치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모델·개인 맞춤형 대출 추천 모델 사업에서 두 기업과 공조해 다른 핀테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포부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하나금융 자산관리 역량과 SKT의정보통신기술이 결합해 시너지를 내며 모든 고객이 소외당하지 않는 포용금융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