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낚시하던 30대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27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0시 40분께 제주 구좌읍 동복리 해안가에서 낚시하던 고모(35)씨가 바다에 빠졌다. 함께 낚시하던 동료의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와 해경이 고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고씨는 갯바위에 걸린 낚싯바늘을 제거하기 위해 바다로 들어갔다고 알려졌다. 해경은 동료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