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유벤투스 경기 운영 업체 위약금 청구 절차 밟는다

프로축구연맹, 유벤투스 경기 운영 업체 위약금 청구 절차 밟는다

기사승인 2019-07-27 11:15:21

지난 26일 유벤투스의 초청 경기에서 발생한 킥오프 시간 지연과 호날두의 결장과 관련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권오갑 총재 명의의 사과문에서 축구 팬들의 기대를 저버렸다며 앞으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K리그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은 이와 함께 이번 경기 운영을 위임받은 국내 업체를 상대로 위약금 청구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연맹과 경기 주최사의 계약 조건상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을 경우 주최사가 연맹에 위약금을 물게 돼 있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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