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젠지 '피넛' 한왕호 "아프리카 프릭스가 가장 경계"

[롤챔스] 젠지 '피넛' 한왕호 "아프리카 프릭스가 가장 경계"

기사승인 2019-07-27 23:12:28

27일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R 19경기에서 KT 롤스터를 잡은 젠지 e스포츠 ‘피넛’ 한왕호는 “오늘 경기를 지면 한순간에 아래 순위로 내려갈 수 있었다. SKT T1과의 경기를 아쉽게 졌는데 오늘 경기를 이겨서 일단 급한 불을 끈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 대해 “1세트가 많이 아쉬웠다. 지난 SKT 전 패배 이후로 팀원 모두 위축돼 있었고 초반 KT 기세에 힘을 못 썼다”고 밝혔다.  

앞으로 2라운드가 끝나기까지 4경기가 남았다. 그는 “다 힘들겠지만 우리와 승수가 비슷한 아프리카 프릭스가 준비를 많이 해올 것 같아서 가장 경계된다”고 말했다.

최근 경기에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활약하고 있는데 “최근 ‘세주아니’, ‘스카너’, ‘트런들’, ‘자르반’ 등이 요즘 경기에 자주 등장하는데 우리가 주도적으로 정글 픽을 가져오다 보니까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까지 시간이 좀 생겼는데 잘 준비해서 이기도록 하겠다. 또한 나머지 3경기도 잘 마무리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도록 하겠다. 많이 응원해주시는 만큼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롤파크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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