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신안면 양천강 인도교에 LED 조명을 활용해 ‘산청9경 그림자 조명’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림자 조명은 불빛을 이용해 메시지 등을 특수필름으로 만들어 LED 조명이 있는 가로등에 부착, 바닥에 투시하는 것이다.
군은 이를 설치해 홍보 효과는 물론 지역민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림자 조명은 조명에 이야기를 입힐 수 있어 지역민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앞으로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기적으로 메시지를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