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올해도 홈리스(Homeless)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씨티은행 임직원 가족은 최근 충남 천안시 해비타트 건축현장에서 ‘씨티가족 희망의 집짓기’ 봉사를 했다. 한국씨티은행은 한국해비타트에 희망의 집짓기 후원도 전달했다.
해비타트는 각 나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도시개발과 도시재생, 주거환경 개선을 주된 업무로 하는 유엔 산하 기구다. 한국씨티은행은 집짓기 활동으로 전국 주요 중소도시에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택 34세대를 건축했다. 봉사는 올해 22년째며 임직원 가족 1700여명이 참여했다.
희망의 집짓기 활동은 3개(참여형·장기적·선도적) 원칙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한국씨티은행은 이 원칙 하에 분야별 전문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수혜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은행 측은 또한 임직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재능 기부 등 비금전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자원봉사 참여를 위한 휴가 제도 마련 등 조직 내 자발적 사회공헌 참여 문화도 지속적으로 조성해왔다.
대표적인 사회공헌은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공헌의 날이 있다. 이밖에 청소년 금융교육과 글로벌금융아카데미, NGO인턴십 프로그램 등이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