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일본 경제보복’ 대책 마련 분주…“단호히 대응할 것”

민주당, ‘일본 경제보복’ 대책 마련 분주…“단호히 대응할 것”

기사승인 2019-08-03 11:25:59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국가 제외 조치 등 잇단 무역보복을 ‘경제침략 행위’로 규정하며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당정청이 머리를 맞대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당내 대책기구들의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3일 민주당에 따르면 정부, 청와대와 함께 민주당은 휴일인 오는 4일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고위당정청협의회를 열어 일본의 무역보복에 대한 세부 대응계획을 논의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일본 수입에 의존해온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과 예산, 입법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이해찬 대표는 전날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 직후 국회에서 비상대책 연석회의를 열고 “당정청이 비상대책기구를 만들어 매일매일 점검하며 함께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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