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지난 달 29일부터 9일까지 밀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 및 내일·내이동 일원에서 환경과 예술을 주제로 '2019 밀양시 도시재생 워크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워크캠프'는 밀양시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결성된 문화관광협력사업단 GAGA협동조합과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국,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멕시코 등 5개국 10명의 참가자들이 봉사활동과 한국문화교류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지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율적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환경개선, 마을탐방, 전통문화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동가리신작로 벽화그리기와 가드닝 작업으로 마을경관을 개선하고, 시티투어와 마을탐방을 통해 밀양카드뉴스, 마을지도 및 내일·내이동 홍보 컨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문화교류활동으로 걸개 만들기, 천연염색 등의 전통공예 체험이 진행된다.
이성원 도시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주체인 지역 주민들에게 자발적 도시재생사업 참여 동기를 부여해 진정한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참여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