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가 12~14일 3114억원 규모의 물건을 공매한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2~14일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92건을 포함한 3114억원 규모 1309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으로,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08건이나 포함돼 있다.
공매 입찰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캠코는 전했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14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자세한 내용은 온비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캠코는 국민들의 자유로운 공매정보 활용 및 공공자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압류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정보를 온비드 홈페이지와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개방·공유하고 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