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역 농식품 미국 LA 70만 달러 수출

함양군, 지역 농식품 미국 LA 70만 달러 수출

기사승인 2019-08-12 18:55:01



경남 함양군은 지역 농식품 8개 업체 15개 품목 24t의 미국 LA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수출은 LA중심부 갤러리아 백화점 내 함양군 안테나숍을 운영하는 인산힐링이 주문한 것이다.

인산힐링은 함양 농식품 판촉과 수출입 상담 역할을 하며 미주지역 수출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체 70만 달러 어치 중 1차 분이다.

수출 품목은 자색고구마음료, 감식초, 매실차, 도라지청 등이다.

이번 품목들은 인산힐링이 운영하는 함양군 전문매장에서 판매되는 것은 물론 9월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개최하는 농수산엑스포 행사장에 전시한다.

군은 미국 전역에서 지역 농식품이 진출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수출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해 민‧관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이번 수출로 이어졌다”며 “LA농수산 엑스포 특판 행사에 참여해 지리산 함양의 우수 농식품을 세계에 널리 알려 수출 판로를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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