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756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조4459억원) 대비 47.7% 줄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삼성전자 지분 매각에 따른 이익을 제외하면 622억원 증가한 수치다.
영업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2분기에 66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8% 늘었다. 이 가운데 이익기여도가 높은 보장성 신계약 APE가 4304억원으로 12.4% 증가했다.
삼성생명의 총자산은 301조5000억원으로 5.7% 늘었고 지급여력(RBC)비율은 352%로 48%p 상승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