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오늘(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비가 오다가 오전에 그치겠다.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은 벗어나겠으나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은 낮은 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낮부터 오후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일부 지역은 이날 새벽까지 시간당 20~5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1도까지 오르겠고 광주 30도, 속초 32도, 강릉 33도, 대구 34도 등이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안은 너울에 의해 물결이 높게 일면서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 0.5~3.0m, 동해 앞바다 1.0~4.0m로 각각 예보됐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2.0m, 남해 1.0~4.0m, 동해 1.5~5.0m로 일겠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