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10시 20분 KBS2 영화가 좋다에서 ‘친절한 기리씨’ 코너로 영화 '블라인드 멜로디'가 소개되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8일 개봉예정인 스리람 라그하반 감독, 아유쉬만 커라나, 타부, 라디카 압테 주연의 '블라인드 멜로디'는 139분 분량의 인도 스릴러영화다.
영화 ‘블라인드 멜로디’는 가짜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가 진짜 살인 사건 현장을 목격하게 되며 벌어지는 핵반전 스릴러작품이다.
영화 '블라인드 멜로디'는 실력향상을 위해 거짓으로 시각장애인 행세를 하던 피아니스트 '아카쉬'(아유쉬만 커라나)가 살인사건을 목격하고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핵반전 스릴러다.
블라인드 멜로디'는 그간 인도 영화의 전형적인 패턴을 탈피한 연출이 돋보인다. 다소 황당한 전개, 뜬금없이 등장하는 '가무(歌舞)', 특유의 유머코드 등 기존 인도 영화의 특징을 배제하고 국적을 불문하고 모든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대중성에 무게를 두었다.
영화 속에 스릴러, 로맨스,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가 조화를 이루며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 뿐만 아니라 적절한 음악까지 장착해 올여름 최고의 버라이어티 무비로 손색이 없다.
'블라인드 멜로디'는 지난 8월 9일 열린 인도 최고의 영화상인 제66회 내셔널 '필름 어워즈(National Film Awards)'에서 최우수 인도어 영화상, 각본상 그리고 주인공 '아카쉬' 역에 아유쉬만 커라나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총3개 부문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