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리그] ‘디펜딩 챔피언’ 샌드박스, 개막전서 OneQ 제압

[카트리그] ‘디펜딩 챔피언’ 샌드박스, 개막전서 OneQ 제압

기사승인 2019-08-17 18:34:33

‘디팬딩 챔피언’ 샌드박스가 원큐를 꺾고 개막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17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OneQ와의 개막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세트 스코어 6:1로 한 세트만 내줬을 뿐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1세트 스피드전 첫 번째 트랙 ‘신화 신들의 세계’에서 샌드박스의 신입생 박현수가 돋보였다. 박현수가 1등으로 계속해 달려나갔고 미들라인에서 샌드박스가 받쳐나갔다. 막바지 원큐의 이준용이 박인수를 제치고 2등을 차지했으나 순위 합산에서 샌드박스가 1점을 선취했다.

2번째 트랙 ‘월드 두바이 타운’도 샌드박스가 가져갔다. 1랩 막바지 방지턱에서 샌드박스가 방어에 성공하며 치고나갔다. 박현수가 스위퍼 역할을 하며 원큐를 견제했고 유창현-박인수-김승태가 차례로 들어가며 앞서갔다.

샌드박스가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다. 3번째 트랙 ‘차이나 서안 병마용’에서 박인수와 박현수가 미들라인에서 완벽하게 원큐를 저지하며 김승태와 유창현이 원투를 유지했고 그대로 골인해 스피드전을 3-0으로 손쉽게 승리했다.

아이템전 첫 번째 트랙 ‘신화 빛의 길’에서 접전이 이어지던 도중, 막바지 김승태와 박인수가 동시에 사이렌을 사용하면서 선두에 있던 원큐 선수들을 제쳐내면서 김승태가 1등을 기록하며 스코어 1-0을 기록했다.

이어진 2번째 트랙 ‘팩토리 핀저의 위험한 적재소’ 박인수가 치고나갔다. 첫 번째 랩을 1등으로 이어갔다. 원큐의 최준호가 잠시 1등으로 앞서갔으나 샌드박스가 연달은 공격 아이템으로 순위를 다시 뒤바꿨고, 박현수가 앞서가며 1등으로 들어가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3번째 트랙 ‘도검 용의 길’에서 샌드박스의 유창현이 초반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연달아 공격 아이템을 사용해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원큐가 연달은 자석 아이템으로 최준호가 막바지 역전에 성공 첫 득점에 성공했다.

4번째 트랙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에서 샌드박스가 미들라인을 장악한 채 3번째 랩에 들어갔다. 3번재 랩에서 박인수가 선두에 올랐고, 뒤에서 동료들이 몸싸움으로 원큐 선수들을 저지하며 세트 스코어 3-1로 샌드박스가 아이템전을 승리하며 개막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강남│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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