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의 일종인 엑소좀(EXOSOME) 분야의 글로벌 바이오 벤처 ㈜엑소코바이오가 아시아권의 저명한 피부미용학회(ADAC 2019)에 참여해 엑소좀을 활용한 화장품 제품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ADAC는 아시아권에서 주목하는 미용의학 학회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용 시술 기법, 디바이스, 치료제 등 미용 의학 분야의 최신 정보와 트렌드를 공유한다. 엑소코바이오는 지난 8월 10~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ADAC 행사에 참여했다.
엑소코바이오는 이번 학회에서 '피어나클리닉' 최호성 원장이 줄기세포 엑소좀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최 원장은 줄기세포 엑소좀을 함유한 제품과 사용방법, 기존 성분 및 제품들과 차별화되는 엑소좀만의 피부 리쥬버네이션 효과를 소개했다. 또 미용의학 분야에서 엑소좀의 상용화 현황도 설명했다. 현재 엑소코바이오의 엑소좀은 세계 최초로 ‘미국화장품협회(PCPC)’와 ‘한국화장품원료집(KCID)’, 그리고 ‘일본화장품성분표시명칭사전’에도 등재돼 그 효능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
이번 학회에서 엑소코바이오가 선보인 줄기세포 엑소좀 화장품은 차세대 에스테틱 솔루션 'ASCE+'다. 이 화장품은 줄기세포 배양엑에서 엑소좀을 분리, 정제하는 ㈜엑소코바이오만의 특허 기술인 ExoSCRT™으로 탄생한 프로페셔널 솔루션이다. 다양한 피부 고민을 케어하고 차별화된 피부 변화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후 엑소코바이오는 줄기세포 엑소좀에 관심 많은 소수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지역의 디스트리뷰터 및 닥터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프라이빗 세미나를 진행했다. 특히 'ASCE+'는 세미나에서 자세히 소개되며 참가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엑소코바이오 관계자는 “줄기세포 엑소좀은 피부 리쥬버네이션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향후 미용의학 분야의 흐름을 주도할 차세대 신물질”이라며 “아시아를 비롯해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줄기세포 엑소좀과 이를 함유한 제품을 선보여 엑소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엑소코바이오는 다양한 지역의 미용 관련 학회 및 행사에 참여해 줄기세포 엑소좀의 우수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소개하고 있다.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