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가 주목받는 가운데, 전문 IT 서비스 기업 포에스텍에서 출시한 Smart IoT v1.o 미들웨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는 전 생산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하고, 모든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해 목적된 바에 따라 스스로 공정을 제어할 수 있는 공장을 말한다. 스마트 팩토리의 모든 공정에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기술이 사용되며, 기존 공장 자동화와 달리 디지털화 구현이 가능해 최소한의 비용과 시간으로 모든 공정을 관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리더기로 수집한 정보를 처리해 응용프로그램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미들웨어는 쉽게 말해 서로 다른 기종의 하드웨어를 연결해 원만한 통신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이다. 스마트 팩토리는 미들웨어를 통해 공장 내 장비 또는 설비가 바뀌더라도 어려움 없이 모든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포에스텍의 Smart IoT v1.o 미들웨어는 IoT기반 센서와 RFID를 통해 공장 및 물류센터 관리 체계화 기능과 현장 내 정보보호를 통한 데이터 사전 예방 기능을 제공한다.

Smart IoT v1.o은 인식 장비 관리 및 제어 기능(바코드, RFID, 지문, 홍체, 지정맥, 얼굴 인식, 전자저울 등)을 제공하는데, 이를 통해 바코드 장비로 운영되던 과거의 인식장비와 달리 기존 시스템과 연계해 신규 인식 장비(IoT)를 추가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외부 노출이 민감한 기업 내부 운영 데이터를 암호화하거나 사용자 접근제어 기능을 사용해 데이터 이동 시 작업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기업 내부 정보보호 서비스를 강화하는 역할도 한다.

이 외에도 글로벌 표준 준수(ALE 1.0 및 EPCglobal)를 통한 데이터 일원화 기능으로 고객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포에스텍 관계자는 “데이터의 흐름을 원하는 대로 보고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바로 스마트팩토리의 시대이자 4차 산업혁명의 진정한 시작”이라며 “Smart IoT v1.o 미들웨어는 자사 경영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경영의 효율화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에스텍은 ‘최상의 토탈 솔루션을 통한 IT패러다임 창조'라는 모토 아래 IoT기반 RFID 미들웨어 솔루션 및 RFID 자동인식기술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과 보급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솔루션 구축사업, 웹서비스 사업, 정보화 컨설팅, RFID 미들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