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문화재단, 내달 4일부터 ‘2019 국제문화교류전’ 열어

한세예스24문화재단, 내달 4일부터 ‘2019 국제문화교류전’ 열어

기사승인 2019-08-30 06:02:00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오는 9월4일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2019 국제문화교류전 ‘필리핀 미술, 그 다양성과 역동성’을 개최한다.

국제문화교류전은 외교부가 후원하는 한세예스24문화재단의 대표 행사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아시아 국가의 미술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과 필리핀의 수교 70주년을 맞아 필리핀 현대미술 대표작가 11명의 대표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9월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선 풍경(landscape), 유전(heredity), 풍자(satire), 욕망(desire), 치유(healing) 등의 섹션별로 회화‧조각‧미디어 아트‧설치작품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초청 작가 중  제드 메리노(Ged Marino)는 책, 신발 등 사연이 있는 사물을 천으로 감싸면서 그 사물과 개인의 관계를 만드는 ‘래핑(Wrapping)’ 작업을 선보인다. 전시회 오픈에 앞서 오는 31일에는 제드 메리노와 예스24 고객 50명이 ‘래핑 워크숍’을 통해 함께 작업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작품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시 될 수 있다.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은 “한국과 필리핀 수교 70년의 의미를 기념하여 '필리핀 미술, 그 다양성과 역동성'展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더욱 뜻 깊다”며 “이번 '필리핀 미술, 그 다양성과 역동성'이 우리에게 가까운 필리핀인들의 삶과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패션과 문화유통을 선도하는 한세예스24홀딩스의 사회공헌 재단이다. 김동녕 회장이 지난 2014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국제문화교류전 외에도 베트남 신진미술작가의 한국 연수 후원, 국내 최초 아시아 문학 번역사업 등 한국과 아시아의 학술‧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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